매주 화요일, 꽃꽂이 강습 수강 중!
지금까지 두 개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는데 매 시간시간 너무나 즐겁게 보내고 있다. 완성한 작품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뿌듯~해졌다. 잠시 회사 일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작품에만 열중하는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기쁘다.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교회 제단 꽃꽂이를 하셨다. 그 당시에는 끙끙대며 꽃을 한아름씩 안고 다니는 고생을 하면서도, 교회 꽃꽂이를 계속 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오로지 '대단한 신앙심의 발로'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이 일을 해보니, 신앙을 배제하고서라도 다양한 소재를 갖고 모양과 색상을 고려하여 꽃을 꽂는 일은 그 자체로 참 매력적인거 같다.
그리고 반복해서 이런 작업을 하다보면 덤으로 창의력과 집중력도 자라지 않을까? ^ㅂ^
첫 작품: 용수초, 패랭이, 핑크 카네이션, 미니장미와 국화를 이용한 꽃꽂이
시원하게 뻗은 용수초와 으름나무
하단의 꽃장식 없이 용수초만 꽂아도 멋스러울듯.
하단의 꽃 블럭만
보라색 패랭이꽃,
패랭이꽃이 이렇게 예쁘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소재인지 처음 알았다.
또렷한 색상의 국화와 장미.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색이 예쁘다.
남은 재료를 갖고 집에 와서 재현한 축소판.
선생님이 꽃을 넉넉히 준비해 주셔서 집에 와서도 그 꽃들을 갖고 꽃꽂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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